[인천/경기]'문성정보미디어高' IT인재 교육 학교로 개편

  • 입력 2003년 2월 28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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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만수1동 문성여상이 3월부터 문성정보미디어고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연다.

이 학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송도신도시 등에 정보기술(IT)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공 계열도 첨단 학과로 개편했다.

올 신입생은 e비지니스과, 디지털정보과, 애니메이션과 등 3개 학과에 420명이다.

이들은 학과 특성에 맞게 인터넷 응용, 컴퓨터 그래픽, 웹 프로그래밍,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실무 등의 과목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2, 3학년 재학생 1000여명은 기존 학과(경영정보, 사무자동화, 정보처리 등 3개)의 수업을 종전처럼 받는다.

한편 이 학교가 1983년 개관한 자연사박물관은 2000여종 3만5000여점의 화석과 동식물 박제물 등을 전시하고 있어 청소년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학교 김기동 교감은 “인천의 첫 정보통신 특성화학교로 새로 문을 연 만큼 최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현장 위주의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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