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초단체장 232명 윤리강령 채택

  • 입력 2003년 1월 15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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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2곳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윤리강령을 채택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황대현 黃大鉉 대구 달서구청장)는 “16, 17일 대구에서 232명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시장군수구청장대회를 열고 ‘기초자치단체장 자정을 위한 윤리강령’을 선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주민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다짐하는 윤리강령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리강령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주민과 지역 기업의 알권리를 위한 행정정보 공개 △재정 운영의 합리화와 투명성 확보 △부패 척결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및 결과 공개 △공정한 인사를 통한 공무원 사기 진작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윤리강령을 광역자치단체장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정부와 정치권에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지배 및 간섭 철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의 정당 공천 배제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지방교부세율 인상 △민선 기초자치단체장 퇴직금 지급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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