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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27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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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지역 135개 사학법인(대구 42, 경북 93)을 평가한 결과 대구의 상서학원(상서여중,상서여자경영정보고)과 경북의 문경학원(문창고, 문경여고)은 법정부담금을 전액 부담하면서 법인수익사업을 다양하게 펴 최우수 학원으로 평가받았다.
사립학교법인은 법에 따라 교직원의 의료보험과 연금, 재해보상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법인이 이를 지키지 못해 국고보조를 받고 있다.
이밖에 대구의 △회당학원(심인중, 심인고) △덕원학원(덕원중, 덕원고) △경명학숙(경명여중, 경명여고) △구암학원(현풍중, 현풍고) 등이 우수한 법인으로 평가됐다.
경북은 △삼동학원(경주화랑고) △동인교육재단(포항 대동중, 대동고) △점촌학원(문경 점촌중) △소보학원(군위 소보중) △청파학원(성주 수륜중) 등의 학교경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은 최우수 법인에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경영이 우수한 법인에 모두 2억원 가량 특별지원금을 준다. 시도교육청은 앞으로 2년마다 사학법인의 경영상태를 평가할 예정이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