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가천의대 남동길병원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 입력 2002년 12월 21일 01시 17분


가천의대 남동길병원은 23∼27일 병원 1층에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대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산업연수생 등이다.

진료 대상은 내과 질환, 결핵, 성병, 안면과 손 등의 선천성 기형 등이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한상환 원장은 “남동공단에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해 1만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있지만 제대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무료 검진을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820-2210, 2222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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