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진월-행암동 전원형 택지 개발

  • 입력 2002년 12월 11일 20시 39분


광주 남구 진월 행암동 일대가 전원형 택지지구로 개발된다.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사는 11일 “광주 남구 진월 행암동 일대 20여 만평에 일반분양 아파트와 임대아파트 등 8000여 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택지지구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국민임대주택 2500여 가구와 아파트 4700여 가구, 단독주택 120가구 등이 건설돼 이 지역은 3만 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심으로 변모한다.

사업비 13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04년 착공, 2006년에 완료된다.

주공 측은 “택지지구 안에 저수지를 활용해 생태학습장과 휴식공원을 조성하는 등 25%의 녹지율을 확보해 중저밀도 전원형 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택지개발예정지구는 국도 1호선과 광주시제2순환도로변에 인접해 외형상 접근성이 양호하지만 주변에 교차로가 많고 교통체증도 극심해 교통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