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농어촌 17개지구 내년부터 수돗물공급

  • 입력 2002년 12월 3일 01시 42분


경북도는 내년부터 농어촌지역 17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구미시 무을지구와 경산시 와촌지구 등 17개 시군의 17개 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의성지구의 경우 안동시 용상동 배수지에서 의성군 단촌면까지 25㎞의 배수관을 신설해 하루 1만5000t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27개 읍면의 주민 50만5000명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경북도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내년에 236억원을 투자하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의 72%에서 90%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