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00년전 개항장 역사여행 떠나요"

  • 입력 2002년 11월 13일 21시 15분


역사문화단체인 터진개 문화마당 황금가지는 ‘100년 전 개항장으로 떠나는 가족나들이’ 행사를 17일 오전 9시반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이 행사는 근대 건축물 13곳을 가족 또는 팀 단위로 지도를 이용해 답사하는 프로그램. 일본 18은행 인천지점을 비롯 공갈빵으로 유명한 ‘공화춘’ ‘제물포구락부’ ‘답동성당 등을 돌아보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신포동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쫄면 만두 등을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할 수 있다.이 단체 관계자는 “개항장 일대의 문화 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천의 근대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32-772-0405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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