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문화파크 3만여평에 내년 착공

제주 북제주군은 ㈜여성신문사가 한림읍 금악리지역 3만여평의 부지에 ‘여성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신문사는 먼저 재단을 설립한 뒤 국고보조금 등 기금을 확보해 내년부터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여성문화테마파크에는 숙박시설, 전시장, 공연장, 여성문화관, 창작체험관 등이 들어서고 아시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여성신문사는 “제주지역이 해녀 등으로 대표되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여성 중심의 생활풍습이 많이 남아있어 여성문화테마파크 조성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