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개발지구 4곳 국내외 사업시행자 공모

  • 입력 2002년 9월 27일 18시 02분


제주도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될 3개 관광단지 20개 관광지구 가운데 사업시행자가 지정되지 않은 관광개발지구를 대상으로 국내외의 사업시행예정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 관광개발지구는 사업시행자가 지정되지 않은 1개 관광단지 10개 관광지구 중 국 공유지가 50%를 넘는 성산포해양관광단지(126만평) 묘산봉관광지구(141만평) 재릉관광지구(91만평) 교래관광지구(15만평) 등 4개 지역이다.

이들 관광개발지구의 국 공유지 비율은 성산포해양관광단지 51%, 묘산봉관광지구 94%, 재릉관광지구 60%, 교래관광지구 53% 등이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잠재적인 투자자에게 투자인센티브를 개별적으로 알리고 인터넷 웹사이트와 광고를 통해 사업시행예정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관광개발지구의 관리실태 입지조건 개발여건 등을 분석한 뒤 개발사업 기본구상을 사전에 작성해 투자 희망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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