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 항만소식]

  • 입력 2002년 5월 22일 02시 31분


국립해양조사원은 3∼7년에 한번씩 실시하던 국내 주요 항구의 수로 측량주기를 1∼3년 간격으로 단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선박 입·출항 증가, 신항만 개발, 하구둑 건설 등으로 해황 변동이 심하고 해저 퇴적물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 이에 따라 군산, 장항항은 3년에서 1년,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부산 인천 광양 평택항은 5년에서 2년, 목포 제주 마산항은 7년에서 3년으로 수로측량 주기가 단축된다.

해양경찰청은 선상 테러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일본, 중국, 러시아 7개 항로의 국제여객선에 2인 1조 무장 해양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무장 해양경찰관 탑승 대상 여객선은 부산∼일본 시모노세키(下關), 하카타(博多), 오사카(大阪), 대마도, 울산∼기타큐슈(北九州), 평택∼중국 롱청(榮成), 속초∼러시아 자루비노 등 3개국 7개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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