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람회는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산시가 부산의 대표적 먹거리인 생선회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
이번 행사는 △생선회작품전시관 △생선회관련산업관 △생선회시식판촉관 △수산전시관 등의 부스 운영과 함께 국제학술회의와 전통민속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생선회작품전시관 내에 마련된 한국생선회명품관의 경우 64개 부스에 한국생선회명품 108점과 꽃꽂이 명품 32점, 얼음조각 명품 36점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국제수산물요리명품관에는 중국 게 요리와 러시아 킹크랩 요리, 일본 복 요리, 노르웨이 연어 요리 등이 선보인다.
특히 생선회시식판촉관에서는 기장 넙치와 붕장어회, 대변 멸치회, 통영 넙치회, 영덕 대게, 완도 한방넙치회 등을 판매하며 맛도 음미할 수 있다.
72개 부스에 마련될 수산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바다생물과 관상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벡스코 전시홀에서는 생선회소스 품평회와 생선회작품 품평회 등도 열린다.
이밖에 26일 오후 3시 벡스코 201호실에서는 한국바다문학회 창립총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수산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선회 관련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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