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롯데건설 금호산업 등 7개사 컨소시엄은 최근 제 2 경인고속도로 종점인 안양시 석수동에서 성남시 여수동의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20.9㎞의 고속도로 건설사업 의향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2008년 완공을 목표로 2003년 설계 작업을 시작하고 2004년 초에 착공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1조181억원으로 추정된다.
건교부는 다음달 중 민자투자센터에 이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200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공고와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