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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31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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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31일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 2등급 판정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신설을 추진해 오던 이 위원회에 대해 기획예산처가 최근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추락 등 항공 관련 사고조사를 전담하게 될 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산하 조직으로 16, 17명의 조사요원으로 구성된 사무국도 두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이 제자리를 찾게 되면 철도 도로 항만 등으로 사고조사 범위를 확대, 교통과 관련된 모든 사고를 조사하는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같은 조직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