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광주 전남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에 공급된 민간아파트 물량은 모두 1만330 가구로 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만가구를 넘어섰다.
이 같은 공급 물량은 연초 목표 9734가구를 6%가량 초과한 것으로 지역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032가구에 불과했던데 비하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임대아파트 시장 확대로 인해 98년에서 2000년까지 3년 동안 전체 공급량의 10%를 밑돌았던 분양아파트 비율도 40%선으로 높아져 주택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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