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나]‘천상의 목소리’ 조수미 신년음악회

  • 입력 2001년 12월 21일 00시 43분


‘신이 주신 천상의 목소리’

세계 음악계로부터 100년에 한 두명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수미씨의 ‘신년음악회’가 내년 1월5일 오후 7시반 KBS 부산홀에서 열린다.

새해의 아름다움을 부산시민 모두의 축제로 승화할 이번 음악회는 ‘2002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음악회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주옥같은 명곡들이 2시간 가량 선사된다.

1부에서는 윌리엄 텔 서곡과 라보엠 중 ‘오 귀여운 처녀’ ‘그대의 찬손’을 비롯해 리골렛토 중 ‘내 영혼의 태양’ 등 7곡이 선보인다. 2부에서도 메리위도 중 ‘빌리아의 노래’와 ‘비엔나 숲속의 종달새’ ‘봄의 소리 왈츠’ 등 7곡이 소개된다.

입장료는 4만∼10만원이며 표는 부산은행 전지점에서 예매한다. 051-747-8422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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