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 4000여명 청와대에 자퇴서 전달

  • 입력 2001년 11월 12일 18시 23분


교육인적자원부의 초등교원 수급정책에 반발해 무기한 동맹휴업에 들어간 전국의 교육대생들이 최근 집단 자퇴서를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교대협)에 따르면 서울 인천 전주 광주 제주 등 5개 교대생 4000여명이 9일 택배를 이용해 자퇴서를 청와대에 제출했으며 12일에는 전국 11개 교대생 1만여명이 학생증을 교육부에 반납했다.

교대생들은 자퇴 이유에 대해 “정부의 기만적이고 졸속적인 교원수급 정책에 실망해 더 이상 정상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어 교대생임을 포기한다”고 주장했다. 교대협은 앞으로 나머지 교대생들의 자퇴서도 청와대에 단체로 제출할 예정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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