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측은 “전국의 농협조합장들이 2일 대(對)정부 건의문을 통해 13일 전국농민궐기대회를 천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쌀 투쟁’의 단결된 힘을 결집하기 위해 대회 날짜를 당초 15일에서 13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전농은 “농협과 협의를 통해 이번 전국 농민대회가 실의에 빠진 농민과 농촌을 구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협측에 13일 대회를 공동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