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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1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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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내 제1전시관 옆에 들어선 이 전시관은 해양자연사전시관과 사이버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전시관으로 꾸민 것이 특징. 총 59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건평 1500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에는 수장고 자료실 분류실 탐사실 전시연구실 사이버해양박물관 열람실 등이, 지상 1층에는 특별전시실과 영상과학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해조류관 극피류관 파충류관 물새류관 공룡관 해양생물공예품관 등이, 3층은 열대어류사육관 생물사육관 희귀생물사육관 등이 들어선다.
125개국에서 수집된 각종 해양생물 10만여점이 전시될 이 전시관은 내년 2월경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2005년에는 150개국 30여만점으로 자료 전시품이 확대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600원(20인 이상 단체 300원) 청소년 1000원(단체 500원) 어른 1500원(단체 1000원) 등으로,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할 예정이다.
시는 이 전시관을 내년 아시아경기대회와 월드컵 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때 관광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100개국에서 수집된 자료 2만여점이 전시된 제1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8만2000여명으로 이 중 어린이가 47.8%, 어른 38.6%, 청소년 13.6%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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