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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1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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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인들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공사측은 “요즘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당시의 생계유지형 잡상인과는 달리 조직적 형태의 잡상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공사측 관계자는 “잡상인들이 휴대전화로 비상연락망을 갖춰놓고 단속이 실시되면 서로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등 점차 조직화되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앞으로 역장과 공익근무요원 차내 질서 안내원이 한 조가 된 특별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