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사이트' 17곳 폐쇄

  • 입력 2001년 3월 21일 18시 55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일 대구 사제폭탄 폭발사건 이후 인터넷 폭탄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벌여 20여개 사이트를 적발, 이중 17개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3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 삭제토록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구체적인 폭탄 제조법을 담아 제조를 선동한 사이트 운영자 3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허문명기자>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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