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5-05 20:402000년 5월 5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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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4일 오후 11시 50분경 제주시 일도2동 김모씨(63) 집에 들어가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김씨 부부를 흉기로 찔러 김씨는 숨지고 김씨의 부인(60)은 중태에 빠뜨린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혼녀인 최씨는 단란주점에서 만난 김씨의 아들(30)과 1년 가량 사귀어오다 김씨 부모 등이 이혼경력을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