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턴사원 750명, 9월 정규직으로 채용

  • 입력 1999년 7월 26일 19시 19분


삼성이 인턴사원 750명을 정규직으로 조기 전환한다.

삼성그룹은 26일 1년 후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3월에 채용했던 인턴사원 750명 전원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빠른 9월1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간의 인턴기간도 근무경력으로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인턴사원을 운용한 결과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우수인력으로 평가됐지만 인턴사원이라는 신분과 낮은 처우로 근무 사기가 떨어져 정규직 전환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