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2기내각]검찰총장에 박순용고검장 유력

  • 입력 1999년 5월 25일 07시 55분


김대중(金大中)정부 제2기 내각출범에 이은 후속 대통령수석비서관과 검찰총장, 차관급 인사가 빠르면 25일 단행된다.

대통령수석비서관의 경우 후임 경제수석에는 이기호(李起浩)전노동부장관이 내정됐으며 외교안보수석에는 나종일(羅鍾一)국정원 제1차장과 박용옥(朴庸玉)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공보수석에는 배기선(裵基善)한국광고공사사장 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비서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검찰총장에는 박순용(朴舜用)대구고검장이,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김용채(金鎔采)자민련부총재가 유력하다.

국세청장에는 안정남(安正男)국세청차장의 승진발탁이 유력시되며 재정경제부차관에는 엄낙용(嚴洛鎔) 관세청장 최종찬(崔鍾璨) 건교부차관 김호식(金昊植) 재경부기획관리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설된 기획예산처차관은 안병우(安炳禹) 예산청장이 유력하다.

〈정치부·경제부·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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