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輕車 급발진사고 주장…경찰 수사나서

  • 입력 1999년 5월 17일 19시 28분


승용차가 급발진하는 사고가 발생, 어린이 4명을 포함한 6명이 다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우 마티즈 승용차 운전자 김복현씨(47)는 16일 오후 10시반경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식당 옆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경기37도1061호 승용차가 뒤로 급발진했다고 17일 주장했다.

한편 대우자동차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조사 결과 가속페달(액셀러레이터)이 휘어져 있어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는 등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