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장정환前부회장 영장…부도기업에 349억 대출

  • 입력 1999년 3월 30일 19시 11분


농수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이명재·李明載검사장)는 30일 장정환(蔣正煥)전 축협중앙회 신용담당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전부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4백58억원의 빚을 지고 1차 부도난 중소수출업체 ㈜삼산에 담보없이 3백49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