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현안 「당정 4자고위協」 정례적 가동키로

노동 현안에 대한 정부 여당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정례적인 ‘4자 고위협의회’가 가동된다. 참석자는 김원기(金元基)노사정위원장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 김유배(金有培)청와대복지노동수석 이상수(李相洙)국민회의노동특위위원장 등이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16일 “4자 고위협의회는 노정(勞政)관계가 정상화할 때까지 당분간 매주 1회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8일경 만나 한국노총과의 실무협의팀 구성, 민주노총과의 관계 설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상수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노동부 김원배(金元培)노정국장 김용달(金容達)청와대비서관, 노사정위 김대환(金大煥)신노사문화팀장 이목희(李穆熙)상무위원회간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도 구성된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