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고용 촉진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4천52명(중도 포기자 3천1백12명 포함) 가운데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82명으로 전체의 2%에 불과하다.
또 자격증을 딴 사람도 2백45명으로 6%에 지나지 않는 등 고용 촉진훈련의 효과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그동안 이 사업에 29억원을 투입했다.
고용촉진훈련의효과가 이처럼 저조한이유에대해 취업전문가들은 “홍보부족과 가정주부의 일과성 참여등의 이유도 있지만 교육내용이 너무 형식적인 면에 치우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