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강력부 김희준(金熙準)검사는 9월말 마약류 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김모씨(39·충북 청주시)등이 광주에서 밀거래하려던 마약이 그동안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신종마약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미공군특수수사대에 성분분석을 의뢰해 최근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미국에서는 성폭력사범들이 이 마약을 주로 이용하며 알코올 성분과 함께 투약할 경우 사망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