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1-09 19:10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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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거리가 먼 외곽지역으로 배달할 편지와 공과금고지서 등 우편물 5천여통을 배달하지 않고 집에 숨겨오다 9월 퇴직했으나 8일 자신의 어머니가 우편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이 사실이 들통나 경찰에 붙잡혔다고….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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