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집배원이 우편물 5천통 버려

  • 입력 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부산 동래경찰서는 9일 부산 기장군 C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일하다 올 9월 퇴직한 김명진씨(31·부산 동래구 온천3동)에 대해 직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거리가 먼 외곽지역으로 배달할 편지와 공과금고지서 등 우편물 5천여통을 배달하지 않고 집에 숨겨오다 9월 퇴직했으나 8일 자신의 어머니가 우편물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이 사실이 들통나 경찰에 붙잡혔다고….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