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중하위 공직자 19일부터 특감

  • 입력 1998년 10월 18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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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9일부터 암행감찰 담당 제5국이 공직비리 기동감찰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4백17명의 감사요원을 투입해 중하위 공직자 부조리 척결을 위한 특감을 실시한다.

감사원은 인사 건축 토지이용 공사 보건 교통 세무 치안 교육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감에서 경제규제 금융규제 및 각종 인허가 등 규제관련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감에서는 또 각급 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추진 실태를 평가해 자율시정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서는 정밀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188 신고전화 및 인터넷 전자우편함(E메일주소:gsw190@nownuri.net)을 통해 공직비리와 관련한 시민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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