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개혁 ７월 착수한다… 千국방， 추진委 곧 발족

앞으로 군개혁을 이끌어갈 ‘국방개혁추진위원회’가 곧 발족된다.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예비역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40명 규모의 개혁추진위원회를 15일경 발족시켜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천장관은 또 “6월말까지 ‘국방개혁 5개년계획’을 수립한 뒤 7월초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본격적인 군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천장관은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구제가능성과 관련,“하나회 회원들은 이미 과거 정권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왔으며 잘못을 뉘우치고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이가 적지않다”면서 “이번 군단장 사단장 인사에서 1,2명 가량을 발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