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휴게소서 M60실탄 103발 발견

  • 입력 1998년 3월 6일 20시 11분


6일 오전 8시경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중부휴게소 공중전화 옆 쓰레기통에서 M60 실탄 1백3발 등이 버려져 있는 것을 휴게소 미화원 김성렬씨(6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휴게소를 청소하던 중 쓰레기통에서 군인용 세면도구 가방이 있어 열어보니 실탄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실탄의 뇌관 부분에서 사용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인근 부대에서 장병이 불발탄을 반출, 이곳에 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경위를 조사중이다.

〈청주〓박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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