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회창씨 장남 「고의감량」폭로 이재왕씨 소환조사

입력 1998-01-21 12:05수정 2009-09-25 23:1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지검 공안1부(金在琪부장검사)는 21일 李會昌후보의 장남 正淵씨의 고의감량 의혹을 폭로한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李載汪씨(8급)를 지난 16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李씨는 조사과정에서 "正淵씨가 지난 90년 10월이나 11월께 찾아와 병역 기피를 위한 체중감량 방법등에 대해 물어 봤고 이같은 사실을 다른 직원인 송모씨도 알고 있으며 폭로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李씨의 진술이 正淵씨의 주장과 상반됨에 따라 조만간 李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正淵씨도 소환, 조사하는 한편 李씨와 正淵씨의 대질신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李씨의 주변인물 3∼4명과 李씨가 진술한 송모씨등을 조사했지만 고발인과 피고발인측의 주장이 상당히 상반된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