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승객,『합동토론 듣자』안띠르자 택시기사 폭력

  • 입력 1997년 12월 8일 20시 28분


▼…서울 성북경찰서는 8일 대선합동토론회 라디오방송을 다른 방송으로 바꾸지 않는다며 택시운전사를 폭행한 권모씨(35·사업·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대해 폭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7일 오후9시경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에서 이모씨(45·경기 부천시 내동)가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에 만취한 채 승차, 합동토론 방송이 나오자 『다른 방송을 틀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씨가 거절하자 폭행,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술에서 깨어난 권씨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선이나 3당후보에 대해 혐오감을 느껴 그런 것은 아니었다』며 선처를 호소…. 〈이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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