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지난해 이례적 감소

  • 입력 1997년 10월 15일 20시 30분


지난해 경기 전남 경북 충남 부산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늘어난 반면 서울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5일 발표한 「96년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연료사용량은 95년보다 9.6% 증가했지만 청정연료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4백42만5천t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증감추세를 보면 충남지역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전년도보다 19.2% 증가한 것을 비롯, 경기(2.4%) 전남(5.4%) 경북(6.2%) 부산(2.6%) 등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아졌다. 반면 서울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42만2천t에서 39만6천t(전국비중 9%)으로 6.1% 감소했다. 〈이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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