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기학과, 수능 1천등돼야 『안심』

  • 입력 1997년 10월 7일 19시 56분


98학년도 서울대 인기학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수학능력시험 석차가 인문계는 1천등, 자연계는 2천등 이내에 들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입시학원인 정일학원은 7일 9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능 평균점수(본보 9월25일자 30,31면보도)와 합격자 7백47명을 상대로 지난 1월 자체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분석, 이같이 전망했다. ▼인문계〓법학과의 경우 97학년도 합격권(합격자의 상위 85%이내로 안전권을 말함)의 수능점수는 3백36.6점, 계열별 수능석차는 3백90등이며 커트라인의 수능점수와 석차는 3백25.2점, 1천99등으로 각각 추정됐다. 영문과 합격권의 인문계 수능석차는 5백6등(수능 3백33.9점)이나 커트라인은 9백32등(3백27.2점)으로 법학과보다 높았다. 이밖에 주요 모집단위의 합격권은 외교학과(9백24등) 경제학부(1천등) 경영학과(1천51등) 정치학과(1천1백25등) 순이었다. ▼자연계〓건축과의 합격권과 커트라인이 각각 7백19등(3백33.3점)과 1천7백22등(3백22.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의예과가 7백25등(3백33.2점)과 2천2백87등(3백19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치의예과(1천2백96등)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1천9백4등) 컴퓨터공학과(2천22등) 기계 기계설계 항공우주공학군(2천1백86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홍성철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