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9일 98학년도 신입생 선발 논술고사 출제 기본방침을 밝히고 독창적이고 타당한 논거를 대면서 구체적, 현실적인 문제들과 연관시켜 정확하게 표현했는가를 중점 평가하기로 했다.
성대는 계열 구분없이 통합교과적인 사항을 주제로 한 지문을 내주고 90분 이내에 1천자 내외로 작성하되 평가기준은 문장력 20%, 논리성 40%, 독창성 40%의 가중치를 둬 평가한다.
성대가 이날 발표한 논술 예비모의 시험에서는 한 학부형의 학교교육에 대한 심정을 드러내는 지문을 주고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을 논하는 A형 문제와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의 타당성 여부를 묻는 B형 문제가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