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10분경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군청내 농협 옥천군출장소 앞에서 30대 남자 2명이 출장소 직원 黃周榮(황주영·26)씨 등 2명이 운반하던 현금 3천만원과 수표 1억9천만원 등 2억2천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황씨에 따르면 이날 출장소에서 쓸 돈을 농협 옥천군지부에서 수령, 출장소 앞에 도착해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30대 남자가 둔기로 자신의 뒷머리를 때렸다는 것.
범인은 이어 돈가방을 빼앗은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30대 공범이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옥천〓박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