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3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宋光洙(송광수)서울지검2차장을, 남부지청장에 金源治(김원치)서울지검1차장을 전보발령하는 등 검사 3백3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도박혐의로 기업인 연예인 정치인 등을 수사해오던 柳聖秀(유성수)서울지검 외사부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대전지검 홍성지청장으로 전격 발령됐다.
유부장은 당초 이 사건 수사를 계속하기 위해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전보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수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지방 지청장으로 밀려났다.
한편 서울지검 북부지청장에 明魯昇(명노승)서울고검검사, 서부지청장에 李東根(이동근)경주지청장이 임명됐고 蔡方垠(채방은)북부지청장과 辛光玉(신광옥)서부지청장은 서울고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종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