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機 희생자 유해 8구 20일오후 입국…총50구

  • 입력 1997년 8월 20일 19시 47분


KAL 801편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중 8명의 시신이 20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서울로 송환됐다. 이날 송환된 희생자는 사고여객기 기장 朴鏞喆씨(43)를 포함, 차숙녀(58.여)이민영(26.여) 강원식(51) 김주배(41) 이은희(23.여) 조대식(43) 남석훈씨(58)등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모두 50구의 시신이 본국에 운구됐다. 한편 權병현 외무부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한 우리정부 대표단은 신원확인이 안된 한국인 희생자에 대한 유전자감식이 조속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유해를 우리나라측에 일괄 인도하는 방안을 놓고 미국측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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