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ＫＡＬ희생자 왕생기원 천도재 １２일 열어

KAL기 참사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재(薦度齋)가 宋月珠(송월주)조계종 총무원장 田雪靖(전설정)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金圓學(김원학)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이날 천도재는 분향과 헌화 반야심경 합송 장엄염불 등의 순으로 이어져 불의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극락세계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했다. 조계종은 49재가 봉행되는 오는 9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조계사에서 천도의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