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생公, 시화재활용품 비축처리소 준공

  • 입력 1997년 6월 20일 12시 08분


한국자원재생공사는 20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황동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시화재활용품 비축처리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5월부터 70억원을 들여 5천평 부지에 들어선 시화 재활용품 비축처리소는 연간 5천6백t의 폐플라스틱과 7천여t의 폐유리병을 파쇄, 선별하는 중간처리시설과 고지, 고철 등 4만여t의 재활용품을 압축 가공해 비축할 수 있는 비축시설을 각각 갖추고 있다. 자원재생공사는 이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재활용품 폐기물의 유통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으로 재활용품의 해외 수입이 감소됨은 물론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에 다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자원재생공사는 오는 2001년까지 전국 7개 권역에 재활용품 비축처리시설을 추가로 건설해 비축규모를 22만여t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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