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赤，옥수수 １천８０ｔ 北 전달…식량지원 나흘째 계속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곡물을 직접 전달한 지 나흘째인 15일 북한 남양역에서는 남북적십자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도문(圖們)에서 수송해온 옥수수 1천80t에 대한 인도 인수식이 열렸다. 이날 남북적십자 관계자들은 화차 18량 분량의 옥수수에 대한 조사작업을 거쳐 양측 대표단이 공동서명한 인도 인수증을 교환하고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중국 도문으로 돌아왔다. 휴일인 이날 중국 세관이 업무를 보지 않아 중국 단동(丹東)에서 북한 신의주로 보낼 예정이던 옥수수가루 3백t은 수송하지 못했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