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김덕홍씨 극비리 산업시찰

  • 입력 1997년 5월 20일 07시 52분


지난달 20일 서울에 도착한 뒤 활동내용이 알려져 있지 않던 黃長燁(황장엽·74)전북한노동당비서는 金德弘(김덕홍·59)전여광무역대표와 함께 인천 부평의 대우자동차와 수원 삼성전자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과 유공공장 등 주요산업시설을 비밀리에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황씨는 삼엄한 경호속에 검은색 그랜저를 타고 공장을 방문해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공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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