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기자] 철도청은 9일 현재 진행중인 경부선 수원∼천안간 2복선 전철건설사업과 연계, 평택역과 천안역에 민자역사를 오는 98년 착공해 2000년까지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 민자역사는 평택역 구내 철도용지 2만6천6백50평, 천안 민자역사는 천안역 구내 철도용지 5만4천6백60평에 각각 역무시설과 상업 업무시설을 갖춘 종합역사로 건설된다. 철도청은 올해안에 사업주관자를 공개모집, 평택과 천안 민자역사를 건설할 출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