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께 慶南 蔚山시 中구 太和동 中央고 부근 북부순환도로변에 주차해 있던 경남 2서 4212호 크레도스 승용차안에서 權오욱씨(45.회사원.蔚山시 中구 太和동)와 李모씨(34.주부.蔚山시 南구 新亭동)가 음독, 동반자살 기도해 權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李씨는 경찰에 의해 釜山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다.
경찰은 새벽부터 도로변에 서 있던 크레도스 차량이 낮 까지 계속 그대로 있어 가까이 가 보니 운전석의 남자는 숨져 있고 옆에 탄 여자는 괴로운 듯 신음하고 있다는 주민의 전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안에 약병이 있고 각자의 가족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아 두사람이 내연관계를 고민하다 동반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