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납치 30대안팎 용의자 2명 몽타주 배포

  • 입력 1996년 11월 15일 20시 32분


서울 청담동 여대생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는 15일 30세안팎의 납치 용의자 2명의 몽타주를 작성, 전국에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키 1백72㎝ 가량의 용의자 甲은 구리빛의 길고 둥근 미남형 얼굴에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으며 乙은 광대뼈가 나온 야윈 얼굴에 키 1백66㎝ 가량의 왜소한 체격이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에서 귀가하던 鄭모씨(20.여.Y대 2년)를 훔친 쏘나타 승용차로 납치, 현금 2억원을 요구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우성빌라 지하주차장에 鄭씨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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