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담당 李光洙검사)는 31일 백화점에 준보석 코너를 차려놓고 국산 액세서리를 외국 유명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소매업자 6명을 검거, 이중 卞德子씨(56·여·서울 송파구 송파동) 등 4명을 사기 및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중간도매상으로부터 샤넬 까르띠에 베르사체 등 외국 상표가 붙어 있는 모조 액세서리를 싼 값에 사뒀다가 백화점 세일기간중 진품가격보다 다소 싸게 파는 수법으로 실제가격의 3배이상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韓正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