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지난 8월 한총련의 `범청학련 통일대축전행사'로 입은 피해 복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당시 시위를 주도한 한총련과 시위를 하다 연행된 학생들,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찰청에 연행학생의 명단을 요청했다.
韓相完 학생처장은 "잠정적으로 피해액을 추산한 결과 1백20억원에 달했고 복구에 2백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생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연행 학생 5천7백명의 인적 사항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