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慶仁秀기자」 국립공원 설악산 주요등산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한달간 통제된다.
23일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는 5개등산로 51.1㎞구간에 대한 등산객의 입산을
오는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달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입산이 통제되는 등산로는 백담사∼봉정암∼대청봉 13.9㎞를 비롯, 비선대∼마등
령∼백담사(13.2㎞), 비선대∼희운각∼대청봉(8㎞), 오색∼설악폭포∼대청봉(5㎞),
남교리∼대승폭포(11㎞)구간 등 5개등산로이다.
그러나 소공원∼비선대∼금강굴(3.5㎞)과 소공원∼계조암∼울산바위(4㎞), 소공원
∼비룡폭포(2.6㎞), 용대리∼백담사(8㎞) 등 7개탐방로 23.2㎞는 관광객들에게 개방
된다.
단 통제기간중 눈이 와서 산불위험이 없을 경우에는 등산로 통제가 일시해제된다.